Daily e-sports

게임빌, 1분기 매출 166억원 전년동기대비 160% ↑

게임빌이 14일 201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게임빌은 1분기 매출 166억원, 영업이익 62억원, 당기순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60%, 131%, 105%의 성장한 수치다. 특히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전 부문에 걸쳐 두 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게임빌의 해외 매출이 65억 원에 이르면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전 년 동기 대비 437%의 성장세로 5배가 넘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의 매출 성장에 이어 일본 등 아시아권 시장도 해외 매출의 26%를 차지하며 성장의 폭을 넓혔다.

이같은 1분기 성과의 배경에는 '제노니아 시리즈', '게임빌 프로야구 시리즈', '카툰워즈 시리즈', '에어펭귄' 등 국내∙외 시장에서 이미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게임들의 꾸준한 흥행에 '에르엘워즈', '플랜츠워' 등 다수의 신규 게임들의 인기가 가세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게임빌은 2분기에 '에픽레이더스', '펀치히어로', '에르엘워즈2', '카툰워즈2' 등 국내 16종, 해외 12종으로 역대 분기 최다 게임을 출격시킬 예정이다. 게임빌은 국내 기준으로 자체 게임 5종과 퍼블리싱 게임 11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임빌 이용국 부사장은 "스마트폰과 오픈마켓은 모바일 게임 산업에 새로운 성장 기회와 함께 글로벌 경쟁이라는 숙제도 안겨 줬다"며 "게임빌은 그 동안 쌓아온 글로벌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세계 속에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