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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조이 아시아지역 모바일게임앱 57억원 지원

모바일 광고 및 유통플랫폼 업체 탭조이가 500만달러(약 57억원) 규모의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탭조이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은 한국, 중국, 일본, 홍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위치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부분유료화'(Free to Play) 수익모델을 도입한 iOS, 안드로이드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자를 지원할 예정이다. 모바일게임 개발을 시작하는 스튜디오나 기서비스 중인 앱의 이용자를 확대하거나 유통 확대를 원하는 모바일업체들이 개발자금 및 마케팅을 지원받게 된다.

개발금 지원 외에도 탭조이가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앱 유통과 광고가 진행되며 부분유료화 시스템 및 이용자 확보, 관리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받게 된다. 탭조이는 전세계적으로 2만개 이상의 모바일 앱과 6억명 이상의 모바일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다.

탭조이의 모바일 앱 펀드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6월 기존 콘텐츠와 앱을 안드로이드 플랫폼으로 옮기는 개발자를 지원하는 탭조이 안드로이드 펀드를 론칭해서다. 155개 앱이 탭조이 안드로이드 펀드의 수혜를 받았으며 지원 받은 안드로이드앱 중 총 매출의 50% 이상이 탭조이 시스템을 통해 발생했다. '산타빌리지'(Santa's Village), 'NBA:킹오브더코트'(NBA:King of the court), '오버킬'(Overkill), '듀크뉴켐3D'(Duke Nukem 3D) 등 대표적으로 수혜를 받은 앱은 앱당 100만건 이상의 트래픽이 발생하기도 했다.

탭조이코리아 임창무 대표는 "우리는 개발자들이 재밌고 흥미로운 모바일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할수 있도록 돕는다"며 "개발자의 규모에 상관없이 앱이 검색되는 공평한 경쟁의 장은 모바일 시장을 더욱 강화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탭조이는 모바일 앱 개발자들이 자신의 콘텐츠를 유통하고 수익화할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지난 2007년 설립됐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으며 서울,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런던, 베이징, 도쿄 등지에 지사를 두고 있다.

◇탭조이코리아 임창무 대표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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