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스페셜포스’의 견조한 국내매출과 신규사업인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 증가로 인해 매출액이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인력확대 및 개발비 증가로 인한 투자비용 증가로 감소되었으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드래곤플라이는 2분기부터 ‘반온라인’의 매출 확대와 ‘스페셜포스2’의 본격적인 국내 상용화 및 해외진출이 시작되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반온라인’ 의 경우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의미 있는 매출을 기록하는 등 2분기에만 약 1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ARPU(이용자당 평균 매출액)이 높고 향후 방대한 콘텐츠 업데이트가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긴 게임수명을 통한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더욱 견고히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 4월말 중국에 공개 서비스를 시작한 ‘스페셜포스2’ 는 현지 동시접속자 및 게임 내 체류시간 등 게임 내 수치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게임 특성상 유저풀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장르로서, 올 여름 방학에 선보이는 A.I.모드(인공지능 모드)를 기점으로 큰 폭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스페셜포스2’는 상반기 내 일본 공개 서비스에 돌입할 예정으로 중국과 일본에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 성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한편 하반기에는 최근 인기 급부상 중인 AOS장르의 신작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이 정식 서비스에 돌입하여 신규 매출 상승에 기여하는 한편,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 ’사무라이쇼다운온라인’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고퀄리티 모바일 게임 ‘스페셜포스2모바일’을 출시해 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상반기에는 ‘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의 국내외 매출 증가 및 교육콘텐츠 사업 매출증가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확대에 따른 경쟁력 강화와 신작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통해 회사 성장 및 수익 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