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200만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6월3일 '서울 용산 e스타디움'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21일부터 28일까지 '블러디헌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48명을 선정해 대회를 진행한다.
우선 12명이 한 조를 이루어 총 4개 조에서 예선전을 치른 후 각 조에서 선발된 1, 2위가 '블러디헌터' 최강전을 가리는 최종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예선전은 단판이며 8강 이후부터는 3판 2승제, 결승전은 5판 3승제로 진행된다.
대회 참가자들은 지급된 계정 내 생성된 캐릭터와 장착된 장비만을 사용할 수 있으며, 회복아이템 사용도 불가능하다. 단, 스킬의 초기화 및 스킬 단축슬롯의 조정은 언제라도 가능하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100만원, 2등은 50만원, 3등과 4등에게는 각각 1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예선 각 팀 별 우승자 4명에게도 5만원씩 지급된다.
18세 이상 성인을 위한 블러디헌터는 '스타크래프트2', 'LOL' 처럼 '래더시스템'을 도입해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끼리 자동 매칭시켜 겨루는 대전격투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초보자를 위한 인공지능 모드 등 PvP 최적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블러디헌터의 백미인 PvP 재미가 한층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 김현익 본부장은 "성인 액션 '블러디헌터'의 최강자를 가리는 첫 번째 토너먼트인 만큼 뛰어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준비를 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블러디헌터'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