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대회는 4월28일 열린 첫 대회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으로 서울 둔촌동 소재의 PC방에서 오디션 최강자를 선발하는 오프라인 행사였다.
토너먼트로 진행된 대전에서 1차 대회 우승자인 'Mensa유혜성'과 3위 'Key요?' 선수의 대결이 가장 기대를 모았고, 치열한 접전 끝에 'Key요?' 선수가 지난 대회의 설움을 딛고 승리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또 지난 대회와 달리 실력이 뛰어난 여성 이용자의 참여가 많아 눈길을 끌었다.
아프리카TV의 유명 방송자키 기미티와 이초홍, 그리고 MC 지영웅의 사회로 진행 된 이번 행사에서는 오디션 운영자가 직접 해설자로 참여하여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그 밖에도 운영자와의 대결, 코믹 퀴즈,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아이패드, 헤드폰세트,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했다.
특히 오디션 이용자들과 운영자들의 실제 춤 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댄스 타임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환호성을 자아냈으며 행사장 열기를 한층 더 달아오르게 했다.
와이디온라인 측은 "6월9일 신도림에서 마지막 대회를 예정하고 있다"며 "오디션 PC방 최강자 선발전은 기존의 대회 형식을 탈피해 파티처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 공간'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