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게임분야 해외연수는 최근 아시아지역 게임 시장변화와 업계동향 분석,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업계 종사자 15명을 선발하여 신규 시장개척을 위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해외연수를 진행한다. 6월24일부터 7월1일까지 6박8일 동안 현지의 주요 게임회사 관계자 간담회, 네트워킹 모임, 업계 현장방문 등으로 진행된다.
만화분야 해외연수는 일본 디지털콘텐츠협회와 함께 7월2일부터 7일까지 5박 6일간 진행된다. 만화작가, 편집자 등 업계종사자 20명을 선발하여, '도쿄e-book엑스포', '라이선싱재팬' 참관 및 현장방문, 일본만화와 한국만화를 주제로 공개세미나 개최, 네트워킹 모임 등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해외연수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교육비, 숙박비, 현지 이동수단 등 전반적인 비용을 지원하고, 참가자는 왕복항공 비용을 부담한다. 참자가 선발은 콘텐츠산업현장에 있는 업계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연수과정과 업무의 관련성, 연수내용의 활용도, 참가의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선발할 예정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인력기반본부 권윤 본부장은 "이번 연수는 국내 콘텐츠 업계 종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속적으로 전략지역 전문가연수, 해외전문가 네트워킹, 비즈매칭지원, 콘텐츠 해외진출 지원 등을 아우르는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략지역 전문가연수'는 우수콘텐츠 기획·제작·유통 사례연구와 신규·주요시장 분석 등을 위해 해외 현장교육을 진행하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콘텐츠업계 인력은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쌓고, 인적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이뤄지며, 10월 'K-POP비즈니스(대만·홍콩) 과정'을 기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