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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 프로야구 매니저, 90~91년 선수카드 업데이트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국내 최초 프로야구단 운영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야구매니저'에서 90~91년도 선수 카드를 업데이트하고 선수 카드 묶음인 '마스터팩'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매니저'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1990년과 1991년 선수카드를 추가한다. 1990년은 LG트윈스가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창단 첫 해에 우승을 거머쥐는 진기록을 세운 해다. 다음해인 1991년은 해태 타이거즈가 한국 시리즈에서 4승 무패로 빙그레 이글스를 제압하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해로, 이번 업데이트로 이용자는 한층 폭 넓은 선수 운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프로야구매니저'에서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선수카드 묶음인 '마스터팩'을 출시한다. '마스터팩'은 이용자가 원하는 구단과 연도, 포지션을 선택해 선수카드를 획득할 수 있는 상품으로 이용자들이 원하는 선수를 획득할 수 있는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아울러 31일부터 국내 최초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이종범'의 이름을 내건 게임 대회의 참가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총 상금 규모 1억 원에 달하는 이번 대회는 6월1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자신이 구매한 상품과 동일한 상품을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프트찬스 이벤트가 6월30일까지 열린다. 또한 지난 23일 한화-KIA전에서 개념시구를 선보여 화제가 된 이수정을 부매니저로 영입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내 넘버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는 2010년 4월 공개서비스와 동시에 야구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온라인 게임 시장을 강타했다. 기존 야구 게임들과는 달리 이용자 스스로 구단주로서 선수들을 영입하고, 전략을 세워 플레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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