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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게임산업 수출 효자산업 입증…콘텐츠 수출 70% 차지

게임산업이 국내 콘텐츠산업의 수출역군임이 다시 한번 증명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31일 발표한 '2011년 연간콘텐츠산업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상장 게임사는 지난해 7980억원의 수출규모를 달성했다. 이는 전체 콘텐츠 상장사가 달성한 1조1453억원 중 69.7%에 해당하는 점유율이다.

비상장사까지 포함했을 경우 게임산업의 지난해 수출액은 2조5547억원으로 전체 수출액의 58.2%를 차지했다. 이 역시 가장 큰 규모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게임산업이 2011년 콘텐츠산업 성장을 견인한 주요 핵심산업으로 부상했다"면서 "2012년 상반기 역시 게임산업과 같은 대외 경쟁력을 확보한 산업을 중심으로 경제성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콘텐츠산업의 총 수출액은 4조7651억원으로 전년대비 27.8% 증가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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