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포탈 '4399'는 최근 설립한 한국 자회사 YJ네트워크코리아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 웹게임 시장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4399'는 2004년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누적 가입자 수 3억 4천만 명, 일 평균 방문 횟수가 3억 회를 초과하는 등 명실상부한 중국 최고의 게임포털이다. '4399'는 현재 중국 10대 웹 게임으로 선정된 '신마차천', 2012년 기대작 '범인수진2' 등을 포함하여 수 십 개의 웹 게임과 만 여 개에 달하는 미니게임을 서비스 중에 있다.

'4399'의 첫 번째 해외법인이자,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게 될 YJ네트워크코리아는 본사에서 개발, 검증된 게임들을 한국 온라인게임 이용자의 성향에 맞추어 현지화 작업을 하고, 서비스 운영,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직접 담당함으로써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전략으로, 다양한 웹게임을 국내에 선보일 계획이다.

YJ네트워크코리아 김용석 퍼블리싱사업 실장은 "4399는 치열한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에서 누적회원 3억 명이 넘는 유저풀을 기반으로 웹 게임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러한 본사의 개발력, 자금력을 바탕으로 국내 온라인게임 유저들이 원하는 양질의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한국 시장 진출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