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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플 강신철 대표 "좋은 게임이라면 플랫폼 구분없이 도전해 왔다"

넥슨은 E3 2012(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2) 기간인 6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던전앤파이터라이브:헨돈마이어의몰락'(이하 던파리이브)의 시연 버전을 첫 공개했다. '던파라이브'는 넥슨의 첫 엑스박스360(Xbox360) 진출작.

'던파라이브'는 최대 4인의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으며 던전 난입 기능과 이용자간의 아이템 거래 시스템 등 온라인기능이 강조됐다. 오는 7월 8개 국어로 전세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날 진행된 질의 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네오플 강신철 대표, 소프트맥스 이주환 콘솔사업부장, 마이크로소프트스튜디오의 크리스 찰라 포트폴리오 디렉터가 참여했다.

◇(좌측부터)마이크로소프트 스튜디오 크리스 찰라 포트폴리오 디렉터, 네오플 강신철 대표, 소프트맥스 이주환 콘솔사업부장

Q 부제가 '헨돈마이어의몰락'이다. 게임 콘텐츠와의 연관성은?
A '던파라이브'는 콘솔게임인만큼 스토리에 치중했다. 이 스토리와 부제는 밀접한 연관이 있다.

Q 온라인게임이 아니다. 콘텐츠 업데이트는 어떻게 되나?
A 콘솔게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건 다 담아서 출시할 예정이다.

Q 네오플과 소프트맥스가 어떤 방식으로 협업하나?
A 주 개발은 소프트맥스가 맡고 네오플은 자료 제공 및 검수를 맡았다. 양사가 계획적으로 개발 과정을 조율하고 있다.

Q 유료 콘텐츠에 대한 설명도 부탁한다.
A 캐릭터가 사망했을 시 즉각 살려주는 부활 코인이 유료 콘텐츠다. 이 부활 코인으로 살수 있는 아이템들이 몇가지 있다. 캐릭터의 외향 바꿔주는 아이템이 대표적이다.

Q 던파라이브를 개발하게된 계기는?
A 넥슨은 게임과 관련된 부분이라면 플랫폼 구분 없이 도전해 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의가 잘 되서 엑스박스 관련 시도를 할수 있었다. 원작 '던전앤파이터'는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게임이라는 판단이 들어 엑스박스용 게임으로 개발하게 됐다. 또 우리가 자체 개발하기보다는 콘솔게임 개발 경험이 풍부한 소프트맥스와 손잡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Q 던파라이브 그래픽은 원작 던전앤파이터 그래픽을 차용했나?
A 고민 많이 했다. 처음에는 네오플로부터 받은 리소스를 사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내부 고민끝에 전부 새로 그리기로 했다.

Q 던전앤파이터는 고레벨이 돼야 재미를 느낄수 있다. 20레벨은 너무 낮지 않나?
A 캔슬 시스템, 콤보 시스템 등을 복합적으로 준비했다. 캐릭터마다 주어진 무기 종류가 4종류다. 무기를 바꿀때마다 파생되는 콤보도 완전히 바뀐다. 다양한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Q 던파라이브 출시 이후 콘솔 후속작도 고려 중인가? 만약 그렇다면 소프트맥스와 협업관계를 유지할 예정인지?
A 현재 계획이 잡힌 것은 없지만 추후 콘솔게임 계획이 생길 경우 소프트맥스와 협력관계를 이어갈 것으로 본다.

[LA(미국)=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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