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김정주 NXC 대표가 일선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 이번 협상을 이끈 김정주 대표는 김택진 대표의 경영권을 보장하는 선에서 인수제안을 했을 가능성이 높다. 김택진 대표는 지분 9.99%를 남겨둬 2대 주주자리를 지켰다.
엔씨와 넥슨은 모두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합종연횡으로 이번 M&A를 봐달라는 입장이다. 엔씨소프트측은 “김택진 대표는 이번 주식매각과 관계 없이 계속해서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되며 오는 21일 ‘블레이드앤소울’ 공개테스트 준비도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넥슨재팬이 최대주주가 된 만큼 두 회사가 유기적으로 협업해 회사경영이 이뤄질 것은 틀림없다. 여기에 김정주 NXC 대표의 의견이 일정부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non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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