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협은 '디아블로3'의 오과금 사태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기치 않은 서버 점검과 접속 장애로 PC방에서 '디아블로3'를 이용할수 없어도 과금이 매겨진다는 것이 PC방 업계의 설명.
인문협은 "블리자드코리아가 계속되는 서버 문제 등 불안정한 서비스로 게이머들과 PC방에 피해를 입히고 있다"면서 "무책임한 회피성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는 블리자드코리아를 집단 소송하기 위해 이용자들과 PC방 업주들을 피해인단으로 모집하기 위해 카페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인문협 김찬근 회장은 "비상식적인 서버 점검과 오과금 문제에 대한 사과와 신속한 대응 정책 없이 본사의 확인과 결정을 기다리라는 블리자드코리아의 대응 방식은 국내 소비자와 PC방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블리자드가 국내 게임업계에 큰 비중을 담당하는 만큼 국내 소비자와 PC방을 존중하는 정책을 보일수 있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