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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플스스토어 셧다운제로 국내서비스 임시중단

소니 플스스토어 셧다운제로 국내서비스 임시중단
한국 게이머는 29일 부터 소니의 온라인 상점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이하 PS스토어)를 이용할 수 없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K)가 29일부터 '플레이스테이션3'(PS3)의 PS스토어 한국 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고 밝힌 것.

SCEK는 PS스토어 서비스 중단에 대해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선택적 셧다운제' 규정을 준수하기 위한 작업 기간 동안 PS 스토어의 관련 기능 및 서비스를 임시 중단한다며 연내 서비스 재계를 목표로 시스템 구축에 돌입했다.

서비스 임시 중단 기간에는 PS스토어는 물론 PS홈, 게임 내 스토어에서 이용 가능한 다운로드 콘텐츠(DLC)의 구매가 중단된다. 또한 EA의 온라인 패스와 프로모션 코드, 전자지갑 충전 등 구매관리 기능 역시 이용이 불가능하다. 단 정지 기간 이전에 구매한 다운로드 콘텐츠나 등록 코드, '선택적 셧다운제' 대상에서 제외된 'PS 비타', 'PSP'의 PS스토어 서비스 등은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PSN)을 통한 게임의 버그 패치와 멀티플레이 등 PS스토어와 관련없는 네트워크 기능은 정상적으로 운영된다.

'선택적 셧다운제'는 18세 미만의 유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희망하는 시간대의 인터넷 게임의 제공 정지, 인터넷 게임 이용자의 실명, 연령확인 및 본인인증과 18세 미만 청소년의 회원가입 시의 법정대리인의 동의, 주의문구 고지 및 이용시간 경과내역 표시 등을 게임 관련사업자의 의무로 규정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연매출 300억 이상의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된다.

SCEK는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준수를 위해 PS스토어 서비스 임시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이라며 "프로모션 코드 기간 연장 등 게이머가 입을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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