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바일 SNG '룰더스카이'의 성공 주역들이 NHN 한게임과 손잡았다. 한게임은 21일 이노스파크와 스마트폰게임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스파크가 개발중인 스마트폰 SNG는 내년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을 위시한 전 세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노스파크는 '룰더스카이'의 신재찬, 김성용 등 핵심 개발진과 마케팅 전문가로 구성된 모바일게임 개발사로 스마트폰 SNG에 있어서 독보적인 개발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2012년 4월 설립됐다.
한게임 역시 국내 인기 스마트폰 SNG인 '에브리팜'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경험이 있어 양사의 시너지 창출에 대한 기대도 높다.
NHN 한게임 이은상 대표는 "스마트폰 SNG 개발 경쟁력에 있어 이미 최고 실력을 갖추고 있는 이노스파크와 이번 계약을 성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부터 퍼블리싱과 자체개발 양축의 전방위적 공략으로 스마트폰게임 사업을 본격 재가동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노스파크 신재찬, 김성용 공동 대표는 "우수한 모바일게임 콘텐츠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한게임이 다양한 개발사들과 상생을 모색한다는 점에서도 이번 계약이 더욱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난공불락으로 여겨져 왔던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서비스에 있어 탄탄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시도의 진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