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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소' 공개서비스 돌입, 엔씨 주가도 상승세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공개서비스를 앞두고 엔씨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블소'를 기점으로 주가가 두배 가까이 치솟을지도 관심사다.

21일 엔씨소프트는 전일대비 0.84% 오른 27만2000원(11시 35분 기준)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블소' 공개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엔씨소프트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블소'는 엔씨소프트가 6년간 500억원을 투자해 개발한 대형 MMORPG로 올해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힌다. 공개서비스에 앞서 엔씨소프트가 진행한 사전 생성서비스에는 21만명이 참가하기도 했다. 21일 오후 4시부터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블소'에 힘입어 엔씨소프트 주가가 또 한번 도약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008년 11월 '아이온'을 출시하면서 주가가 두배 가까이 치솟은 전례가 있다. 당시 4만원선이던 엔씨소프트 주가는 '아이온' 출시 3개월만에 9만원선까지 올랐다. 현재 엔씨소프트의 52주 최고가는 38만6000원이다.

엔씨소프트에 대한 증권가 전망은 밝다. 대신증권의 강록희 연구원은 21일 투자보고서를 통해 "'블소' 흥행이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며 "'블소' 매출은 2012년에 820억원, 2013년 268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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