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모드는 비슷한 실력의 이용자를 자동으로 매칭해 주는 시스템으로, 이를 기반으로 한 평점 랭킹 제도도 함께 도입됐다. 랭킹은 두 달에 한번씩 초기화되며, 경험치가 아닌 실력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더 치열한 승부전이 펼쳐지게 된다.
누적되는 아레나 평점을 기준으로 한 아레나 등급도 신설됐다. 평점에 따라 동장, 은장, 금장, 플래티넘 등 4개의 등급으로 구분되며, 각 등급별 초상화를 소유할 수 있다. 또한 대전을 통해 얻게 되는 보상으로 '훈장 포인트'가 있어, 이를 모아 카드도 구매할 수 있다.
온네트 퍼블리싱본부 허진영 본부장은 "지난 3월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자동 매칭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져 아레나 업데이트를 마련했다"며 "아레나 모드를 통해 진정한 실력을 가를 수 있어, 이용자들에게 더 큰 동기부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카르테는 지난 3월9일 글로벌 통합 서비스를 시작해, 전세계인과 대전할 수 있는 TCG로 성장했다. 특히 일본, 독일, 미국 등 카드 게임 본고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