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유럽 축구 대회가 한창인 가운데, 온라인 축구게임 '피파온라인2'가 게임 내에 적용된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바탕으로 4강 진출팀과 우승팀을 예상하는 결과를 추출했다. 시뮬레이션은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출전 국가와 선수의 최신 데이터를 모두 반영하여 총 50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먼저 4강 진출팀을 예상하는 시뮬레이션에서는 전통적인 축구 명가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다 4강 진출국은 역대 최강의 멤버를 자랑하는 FIFA 랭킹 1위 스페인이 차지했다. 스페인은 총 342회 진출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뒤를 잇는 국가는 302회 진출한 영원한 우승후보 독일이었다. 3위와 4위는 291회와 261회 진출한 이탈리아와 포르투갈이었다.
'피파온라인2'가 예상한 2012 유럽 축구대회 우승팀은 스페인이었다. 페르난도 토레스,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등 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한 스페인은 총 500회 중 202회를 우승하며 무적함대의 위염을 과시했다. 독일은 144회 우승을 차지해 2번째로 우승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승팀과 함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득점왕 경쟁에서는 독일의 마리오 고메즈가 5.2골로 1위, 포르투갈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5.1골로 2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탈리아의 마리오 발로텔리와 스페인의 페르난도 토레스는 나란히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시뮬레이션과 함께 '피파온라인2' 이용자가 뽑은 유럽 최강의 팀을 묻는 설문조사도 진행되었다. 7만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조사에서도 역시 최고의 팀은 스페인이었다. 스페인은 55퍼센트의 지지율을 얻으며, 독일과 네덜란드, 잉글랜드가 뒤를 이었다.
한편 '피파온라인2'는 2012 유럽 축구 대회의 토너먼트가 시작되는 22일부터 7월2일까지, 게임 내에서 이용자가 선택한 팀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고급 아이템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