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역군으로 자리매김한 게임이 우리 부모님들한테는 호환, 마마같은 존재로 치부되고 있다"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 장관이 22일 열린 '인터넷&온라인게임 심포지엄'의 취지를 밝혔다. 그릇된 인식으로 부모들의 오해를 받고 있는 게임에 대한 의학적 재조명을 통해 건전한 가족문화로 자리매김할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최광식 장관은 "국내외 석학이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게임업계의 부작용을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라며 "부모님들의 오해를 바로잡는다면 게임은 새로운 가족문화가 되고 산업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온라인게임 심포지엄'은 국내외 의학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외 게임 중독의 임상 사례와 온라인게임과 뇌 연구 등을 다루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게임문화재단이 22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했다.
권정혜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이영식 중앙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이상규 한림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인터넷과 온라인게임의 심리학적, 생물학적 과몰입 기전 현상과 게임 중독의 진단과 예방, 온라인게임과 관련한 뇌 연구 등에 심도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