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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조정 돌입한 엔씨소프트, 희망퇴직자 모집

엔씨소프트가 희망퇴직자를 모집하면서 본격적으로 구조조정에 돌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26일 다음달 9일까지 자발적 퇴직자를 모집하는 이른바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사내 전산망에 공지했다. 희망 퇴직을 희망하는 직원는 근속년수에 따라 6개월부터 12개월치의 급여를 퇴직금과 별도로 지급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9일 조직개편을 통해 일부 프로젝트 및 서비스의 중단으로 일부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과감히 정리하는 구조조정을 시사한것. 희망퇴직자 모집은 그 첫 수순이다.

현재 엔씨소프트 구조조정의 규모는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다. 업계는 엔씨소프트의 음악 및 모바일사업 축소에 따른 퇴직 희망자가 최소 200명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희망퇴직자 모집과 관련해 "앞서 예고했던 조직개편을 진행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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