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주가 급등 이유로는 롯데그룹에 피인수될 것이란 소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업인 롯데가 개발사 인수를 통해 게임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 대상으로 엠게임이 지목된 것이죠.
엠게임은 '열혈강호'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업체로 시가총액이 650억원 규모로 그리 크지 않아 유력한 인수합병(M&A) 대상으로 거론돼 왔습니다. 인수설이 터질때마다 엠게임 주가는 크게 급등했었는데요. 이번에도 단순히 '설'로 끝날지 진실로 판명날지 두고봐야할 것 같습니다.
◆블소 상용화 앞두고 엔씨 주가는 조정
지난주 엔씨소프트 주가가 0.91% 내린 27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달 30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상용화를 앞둔 시점이었는데요. 최대 호재인 '블소' 효과가 당장 가시적으로 드러나지는 않는 모양새입니다.
이번 조정 이후 엔씨 주가가 반등할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상용화 이후'블소'는 '디아블로3', '리그오브레전드' 등 경쟁작에 밀려 PC방 인기순위 3위(게임트릭스 기준)에 머물러 있는데요. 이후 순이 변화에 따라 주가도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