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JCE의 상승세가 괄목할 정도네요. 지난 한주에만 24.18% 급등했습니다. 대표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의 매출 호조에 주가도 정비례하는 양상인데요. '룰더스카이'는 1억원선이던 일평균 매출이 지난 6월 22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2억원으로 두배 가까이 증가하는 등 거침없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추세가 이어진다면 월매출 60억원 달성도 불가능하지 않겠네요.
컴투스도 지난주 13.65% 주가가 급등했는데요. 모바일 소셜플랫폼 컴투스 허브의 가입자수가 전세계 기준 30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컴투스도 세를 과시하고 있습니다. 전통의 모바일 강자답게 안정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에도 21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게임빌의 주가 상승세도 무섭습니다. 컴투스와 더불어 전통의 모바일게임 강자다운 탄탄한 실적과 출시 라인업이 뒷받침된 결과겠죠. 최근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10만원대 진입도 무리없어 보입니다.
이밖에 라이브플렉스, 나우콤 등 최근 모바일게임으로 사업영역을 넓힌 온라인게임업체도 지난주 주가가 상승했습니다. 액토즈소프트도 모회사인 샨다게임즈를 통해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에 도전한다는 소식에 크게 주가가 올랐네요. 바야흐로 모바일게임의 시대입니다.
◆YNK코리아에 무슨일? 주가 급락
온라인게임업체인 YNK코리아 주가가 지난주 크게 떨어졌습니다. 15.30% 급락하며 게임주중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네요.
YNK코리아는 최근 윤영석 대표, 김경덕 부사장 등 창업주가 연이어 퇴사했는데요. 회사의 큰 틀을 담당하던 두 고위 인사의 연이은 이탈이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회사의 핵심 개발진의 이탈로 YNK코리아는 부득이하게 조직개편을 진행 중인데요. 김학준 현 YNK코리아 대표 체제 하에 개발력을 강화할수 있도록 조직을 재정비한다는 방침입니다. 최근 연이은 실적 악화로 부침을 겪고 있는 YNK코리아가 다시 반전에 나설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