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에이엔게임즈, 게임어스 등 작지만 국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강소 게임기업들과 게임웨이브, 텐센트코리아 등 중국 투자사 및 퍼블리셔, 그리고 대형 투자사인 삼성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게임 개발사와 퍼블리셔 및 투자사와의 사전 컨텍을 통한 비즈매칭 상담과 네트워킹 및 교류 등이 활발하게 진행돼 개발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2012년에는 멀티플랫폼, 기능성게임, 모바일게임, PC 온라인 게임 등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구현되는 게임이 대거 참여 했다. 개발사들은 사전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투자사와 퍼블리셔에게 게임의 기획부터 플레이 방법뿐 아니라 향후 마케팅 계획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선보이고, 투자금액과 퍼블리싱 제안에 이르기까지 성공적인 게임 퍼블리싱을 위한 실질적인 상담을 받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 게임개발사들은 투자유치 및 안정적인 국내·외 판로를 확보해 국제경쟁력이 있는 중소 게임개발사로 성장할 수 있는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중소게임개발사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과 니즈들을 파악해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마상소프트 강삼석 대표는 "게임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중소게임개발사들은 여전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 게임을 개발하고 있다"며 "이번 비즈매칭 상담회가 게임사들의 거대 중국시장을 포함한 해외 진출과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해 재무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본 행사에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