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앨범은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5번째 정규 OST로 출시되었다. 오케스트라 중심의 기존 사운드를 벗어나 유려한 멜로디가 강조된 대중적인 사운드가 특징이다.
아이온 OST는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뮤지션 양방언 씨와 함께 작업한 2008년 11월 첫 번째 정규 OST를 시작으로 런던과 체코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하는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해 왔다.
특히 이번 앨범 '티아마트의 최후'는 아이온 스토리 상 최강의 상대인 '용제 티아마트'에 맞서는 플레이어의 도전에 걸맞게 화려한 전기기타(일렉트릭 기타)의 음색을 표현함과 동시에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세계적 트랜드인 덥스텝 장르를 도입하는 등 색다른 게임 OST로 만들어졌다.
엔씨소프트 GBC 국내사업실 이성구 실장은 "국내 게임 음악의 수준을 높인 스케일과 완성도로 팬들 사이에 명성이 자자한 아이온 OST답게 다섯 번째 작품도 게임의 세계관과 스토리를 반영하여 가장 진화된 게임 음악 앨범으로 만들었다"며 "아이온 고객들 뿐만 아니라 음악을 즐기는 모든 분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3.5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3.5 OST '티아마트의 최후'는 국내 온라인 음반 판매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