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화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한콘진)은 16일 서울 상암동 한콘진 청사에서 콘텐츠종합지원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분산 운영돼온 콘텐츠 산업 지원시스템과 민원서비스를 일괄적으로 통합 개선하고 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대응키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콘텐츠 업계는 분산된 지원 서비스와 금융, 창업,저작권, 해외진출 등 여건 변화로 실질적으로 지원 받아야 할 서비스를 적절하게 제공받지 못했던 아쉬움이 있어왔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 출범으로 이같은 아쉬움은 말끔히 해소될 전망이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만 찾으면 사업 정보, 상담, 민원 서비스는 물론, 콘텐츠 기획, 제작 및 국내외 유통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애로사항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텐츠 사업을 지원하는 통합 허브가 탄생한 셈이다.
문화부 최광식 장관은 "콘텐츠종합지원센터의 출범으로 업계의 모든 애로사항을 총괄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했다"며 "콘텐츠 산업 체질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켜 지속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콘진 홍상표 원장도 "이번 센터 구축을 통해 우리 콘텐츠 업계가 필요로 하는 정보와 맞춤형 컨설팅을 보다 쉽게 제공할수 있을것"이라며 "콘텐츠 산업의 유통 활성화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문화부 최광식 장관, 게임산업협회 최관호 협회장 등 유관기관 및 업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콘텐츠종합지원센터 관련 문의는 새로 신설된 통합 대표번호(1566-1114)로 하면 된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사진=데일리게임 김용우 기자 kenz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