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동물 일색의 SNG에서 탈피, SNG의 품격을 높일 게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시했던대로 시장에서 신선한 소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기존 상위 스마트폰 SNG들의 명성과 인기가 워낙 탄탄했던 가운데, '패션시티'의 이 같은 선전이 소재 다양화와 새로운 성공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국내외 주요 포털에서의 웹 서비스를 통해 보여줬던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방대한 콘텐츠가 스마트폰에서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편리한 친구 맺기 시스템과 주문 배송 시스템의 정교한 설계를 통한 친구간 활발한 주문 배송 등 PC보다 소셜기능이 강화된 점도 인기 요소로 분석된다.
NHN 한게임 스마트폰게임사업부 채유라 이사는 "SNG가 갖춰야 하는 기능적 요소들과 풍부한 콘텐츠가 잘 맞물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며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토대로 기존 SNG들과 달리 패션을 소재로 한 샵 경영이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묘미를 선사,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안드로이드 버전도 8월 중으로 곧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패션시티'는 국내외 포털 앱서비스를 통해 150만 이용자를 확보하며 게임성과 인기를 검증한 게임으로 원하는 의상을 제작해 매장에 디스플레이도 하고, 직원을 고용해 손님에게 판매하는 등 실제 의류 매장을 경영하는 것과 같은 리얼리티를 제공한다. 1,200여 종에 달하는 의상 아이템과 800 채의 가구 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쇼핑몰 트렌드에 걸맞게 주문을 받아 상품을 제작하고 배송하는 일도 가능하다. 상품 제작과 라이선스를 획득해 판매하는 시스템을 그대로 재현, 경영을 통한 소셜 네트워크의 극대화된 묘미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