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다음모바게 '파이널판타지'모바일 공개, 원작 향수 자극

다음모바게 '파이널판타지'모바일 공개, 원작 향수 자극
◇DeNA 스티븐 양 대표


스퀘어에닉스의 대표작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모바일 소셜 게임이 오는 8월 한국어 버전으로 전격 출시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 DeNA, 스퀘어에닉스는 25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가진 '파이널판타지' 모바일 게임 런칭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국어 버전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FINAL FANTASY AIRBORNE BRIGADE)'를 다음-모바게를 통해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DeNA 스티븐 양 대표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의 탄생은 유수의 IP게임을 모바일 소셜 게임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를 시작으로 DeNA는 다양한 IP기반 소셜 게임을 선보임으로써 급속히 확대되고 있는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2012년 1월 일본에서 출시된 이후 4개월 동안 25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등록해 즐기고 있는 '파이널판타지 브리게이드'의 한국어 버전. '파이널판타지 브리게이드'는 스퀘어에닉스에서 공개한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첫 소셜 게임으로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출시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다음-모바게 측은 25일부터 사전 등록 이벤트를 통해 8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퀘어에닉스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


스퀘어에닉스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 25주년을 맞아 많은 이들의 관심이 고조되는 가운데 다른 지역에 앞서 한국 시장에서 발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묘미가 한껏 응축되어 있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가 최고의 모바일 소셜 게임으로 올라설 수 있도록 많은 성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는 "동료를 위해 싸우다"는 컨셉으로 원작 캐릭터에 DeNA의 소셜 게임 개발 노하우를 더해 양사가 공동으로 제작했다. 특히 게임 개발 과정에서 DeNA의 한국 지사인 DeNA 서울이 직접 게임의 현지화 작업에 참여해 국내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를 배가시켰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 게임은 몬스터나 직업, 어빌리티 등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서 친숙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으며,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 흐름, 친근한 캐릭터 등을 통해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매력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 손경완 뉴이니셔티브 부문장은 "다음, 모바게는 지난 2월 말부터 다양한 게임 타이틀을 서비스하며 마케팅 역량과 서비스 노하우를 쌓아 왔다"며 "이번 파이널판타지 에어본 브리게이드가 한국 시장에서 더 성공적으로 서비스 될 수 있도록 사전등록 프로모션부터 게임 운영, 마케팅까지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다음모바게 '파이널판타지'모바일 공개, 원작 향수 자극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