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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마 프로듀서 "역대 FF 주인공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하자마 프로듀서 "역대 FF 주인공 한자리에서 만나보세요"
◇스퀘어에닉스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

"파이널판타지의 모든 주인공을 한자리에서 만나볼수 있는 게임은 없었습니다. 이 게임이 최초죠"

스퀘어에닉스 이치로 하자마 프로듀서는 '파이널판타지: 에어본브리게이드'(이하 에어본브리게이드)를 그렇게 소개했다. 역대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인기 주인공인 '클라우드'와 '유우나'를 이 게임에서 모두 만나볼수 있다는 것이다.

25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위해 방한한 하자마 프로듀서는 '에어본브리게이드'가 일본에서 '대박'을 터뜨린 모바일 소셜게임(SNG)이라고 소개했다. 올해초 일본에 서비스된 '에어본브리게이드'는 반년만에 25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차별화된 실시간 전투 시스템으로 카드배틀 게임이 주를 이루던 일본 소셜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

"'에어본브리게이드'는 '파이널판타지'를 더 많은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고 싶다는 욕구와 대중의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스마트폰이 만난 결과물입니다. 한국의 '파이널판타지' 팬들에게 전혀 새로운 게임을 제공하겠습니다"

'에어본브리게이드'의 이용자는 자신의 비공정을 가지고 동료들과 '비공정단'을 결성해 고대 환수에게 도전할 수 있다. 몬스터나 직업, 기술 등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서 친숙한 요소들이 포함돼 있으며 다양한 이용자가 부담없이 즐길수 있다. '파이널판타지'만의 매력을 모바일에서도 그대로 느낄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클라우드, 유우나 등 기존 시리즈의 주인공은 이용자의 동료로써 전투에 함께 참가하게 된다.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의 두터운 팬층과 디엔에이(DeNA)의 게임 개발 및 운영 능력, 다음이 확보한 국내 이용자풀이 만나면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봅니다. 일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에어본브리게이드'를 한국 이용자들에게 선보일수 있게돼 기쁩니다"

'에어본브리게이드'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운영중인 모바일게임 플랫폼 다음-모바게를 통해 8월 중 국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 우선 서비스되며 애플 iOS 출시는 미정이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사진=데일리게임 김용우 기자 kenz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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