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문화 전문강사 양성 교육은 게임 과몰입을 예방하고 어린이와 청소년 스스로 건전한 게임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한'201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을 진행할 전국 게임문화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본 교육은 서울, 대구, 대전에서 동시에 1차(14일~15일) 및 2차(21~22일)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됐으며, 29일 전주에서 3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2차 교육은 전국 게임문화 전문강사 300여 명 가운데 서울, 경기, 경상, 충청권 강사 2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교육에는 '2012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강의 시연 및 활용법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가 이뤄졌다.
올해 '찾아가는 게임문화교실'은 게임의 역사와 변화, 게임의 종류와 특징, 건전한 게임 이용 여행 등에 대해 수업이 진행된다.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 대신에 보드게임을 활용해 교육적 기능과 재미를 동시에 살린 것이 본 교육의 특징이다. 아울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시간을 늘려 게임에 대해 긍정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이를 바탕으로 게임 이용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는 힘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한편, 8월까지 전문 강사에 대한 보충 교육을 마치고 2학기부터 전국 1,100여개 초·중학교 16여만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게임문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