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돌을 맞이한 차이나조이2012는 '명부기십, 감은십년, 십진수, 신기원'이란 슬로건 아래 세계 30여 국가의 300여 업체가 참가, 500개 이상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B2C관에는 중국 대표 게임사 텐센트, 샨다, 킹소프트, 더나인 등 올해 첫 참가하는 쿤룬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체는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등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 부스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시연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주요 캐릭터 린족을 주제로 한 코스튬플레이 행사와 PvP대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을 출품했다. 넥슨 또한 게임 시연대를 마련, 다채로운 행사로 이용자들을 붙잡는다는 각오를 세웠다. 이밖에 라이브플렉스, 이스트소프트 등 25개 국내 게임업체는 한국 공동관에서 신작 게임 등을 선보인다.
한편 차이나조이2012에는 신규 전시장인 N관을 추가하고 고위급 포럼을 비롯한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 아웃소싱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유관행사가 진행된다. 신축관의 경우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간 단점으로 지적됐던 냉방과 통풍시설을 대폭 개선됐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