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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게임쇼 차이나조이 폭염속 개막… 엔씨-넥슨 부스참가

中 게임쇼 차이나조이 폭염속 개막… 엔씨-넥슨 부스참가
중국 최대 게임 축제 ‘차이나조이2012’가 26일부터 나흘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이 행사는 오늘부터 29일까지 상하이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10돌을 맞이한 차이나조이2012는 '명부기십, 감은십년, 십진수, 신기원'이란 슬로건 아래 세계 30여 국가의 300여 업체가 참가, 500개 이상의 게임들을 선보인다. B2C관에는 중국 대표 게임사 텐센트, 샨다, 킹소프트, 더나인 등 올해 첫 참가하는 쿤룬의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국내 게임업체는 대표적으로 엔씨소프트, 넥슨 등이 참여했다. 엔씨소프트는 텐센트 부스안에 마련된 공간에서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의 시연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는 '블소'의 주요 캐릭터 린족을 주제로 한 코스튬플레이 행사와 PvP대회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등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을 출품했다. 넥슨 또한 게임 시연대를 마련, 다채로운 행사로 이용자들을 붙잡는다는 각오를 세웠다. 이밖에 라이브플렉스, 이스트소프트 등 25개 국내 게임업체는 한국 공동관에서 신작 게임 등을 선보인다.

한편 차이나조이2012에는 신규 전시장인 N관을 추가하고 고위급 포럼을 비롯한 비즈니스 컨퍼런스, 개발자 컨퍼런스, 게임 아웃소싱 컨퍼런스 등 다채로운 유관행사가 진행된다. 신축관의 경우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그간 단점으로 지적됐던 냉방과 통풍시설을 대폭 개선됐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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