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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임직원, 문화재 지킴이 활동 첫걸음

[라이엇] 임직원, 문화재 지킴이 활동 첫걸음
라이엇게임즈(아시아대표 오진호) 임직원들이 26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경복궁을 찾아 문화재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라이엇게임즈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사회 환원활동의 일환으로,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는 회사의 약속이 처음으로 구체화된 경우다.

앞서 라이엇게임즈는 지난 6월 자사의 게임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청소년 플레이어를 비롯해 한국은 물론 세계 시장에까지 한국 문화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자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회환원 활동 계획을 밝힌 바 있다.

26일 오후 경복궁에 집결한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은 현장에서 문화재 지킴이 활동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 흠경각, 함원전 등 경복궁 내 건물 및 관람로 청소 등 청정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 활동에 함께 한 라이엇게임즈 오진호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한국 문화재 및 문화유적지 보호 활동을 몸소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될 때마다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서 한국 문화 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 활동 현장에는 임직원들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활동을 독려하고, 이 자리에 함께 하고자 라이엇게임즈 본사의 '브랜든 벡' 대표가 깜짝 방문해 의의를 더했다. 브랜든 벡 대표는 라이엇게임즈 임직원들의 문화재 지킴이로서의 첫 활동에 대해 강력한 참여 의사를 표현, 기존 출장 일정을 조정 해 짧게나마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브랜드 벡 대표 등 본사 대표단은 LoL 더 챔피언스 섬머 리그 관람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한편 라이엇게임즈는 문화재청과의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 하에, 국립고궁박물관의 왕실 행차 유물 보존처리, 국립고궁박물관 관람·편의시설 조성 및 문화유산 보존기금(환수·긴급 유물구입 등) 조성과 청소년을 위한 역사체험 교육 등 다양한 사회 환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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