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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ck] 위메이드, 카톡 게임센터 오픈 임박 소식에 '급등'

[Stock] 위메이드, 카톡 게임센터 오픈 임박 소식에 '급등'
지난주 증시 동향을 알아보고 이번주 증시 움직임을 예측해보는 주간증시리포트 시간입니다. 지난주 바른손게임즈와 위메이드의 상승세가 눈에 띕니다. 바른손게임즈는 23.93%나 급등했고 위메이드 역시 12.39%로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네요.

두 게임주의 공통점은 오픈이 임박한 카카오톡 게임센터(가칭)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점인데요. 두 회사 모두 카카오톡 게임센터에 게임을 공급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위메이드는 2년 이상 공들여 개발한 각종 스마트폰게임을 선보일 예정이죠. 바른손게임즈의 경우 관계사인 바른손크리에이티브가 개발중인 모바일 SNG가 카카오톡 이용자들에게 노출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위메이드는 카카오에 200억여원의 자금을 투자하기도 했죠.

카카오톡이 전세계적으로 가입자 4000만명 이상을 확보한 초대형 모바일메신저인만큼 이를 통해 유입되는 게임 이용자수도 방대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는 것은 자명한 일이죠.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에 따른 수혜주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카카오 관계자에 따르면 위메이드, 바른손게임즈 외에도 2~3군데의 모바일게임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실체가 공개되는데로 관련 주가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입'연 김택진 대표, 주가는

연일 하락하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지난주 반등했습니다. 26일부터 사흘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지분 매각 이후 공식석상에서 처음 입을 연 시점과 일치합니다. 증권가는 지분 매각 이후 두달만에 김택진 대표가 입을 열면서 불확실성이 일부 해소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김 대표가 이혼 위자료를 마련키 위해 지분 매각으로 거금의 현금을 확보했다는 등 김 대표를 둘러싼 각종 소문이 돌았었는데요. 지난 27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능률협회 주최로 열린 '최고경영자 세미나'에 참석한 김 대표는 각종 악성 소문을 모두 종식시켰습니다. 지분매각으로 확보한 8000억여원의 용처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죠.

김 대표의 발언에 힘입어 일단 반등에 성공한 엔씨소프트 주가 흐름이 향후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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