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교사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2일 부산대를 시작으로 서울대(9~10일, 16~17일), 전남대(13~14일) 등에서 총 4차례 각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연수에는 모두 500명의 교사가 참가한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행복연구센터가 추진중인 대한민국 행복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이틀간에 거쳐 서울대 행복연구센터 최인철 교수의 강연과 행복수업 실습 워크숍, 교사들의 시범사례 발표 등으로 진행된다.
행복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높이고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행복한 수업을 진행하는 노하우를 전수해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께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부터 부산대에서 진행된 첫 번째 연수에서 최인철 교수는 행복에 관한 전반적인 이론과 개념을 소개하면서 행복수업을 처음 접하는 교사들을 위한 개념을 정립해 주었다.
이어진 워크숍에서는 교사들이 학교에서 행복수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복수업을 체험하게 했다.
특히 연수 자료집에는 게임 과몰입 치료센터장 한덕현 중앙대 의대 교수의 게임 과몰입에 대한 칼럼이 개제돼 교사들이 게임 과몰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생들의 게임과몰입을 예방하거나 과몰입 학생을 상담, 치료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교사연수 후원을 계기로 넥슨은 청소년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청소년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교사와 학부모로 사회공헌 사업을 확대해 갈 계획이다.
넥슨 박이선 사회공헌 실장은 "교사들이 먼저 행복해지고 정서적 안정을 찾으면 올바른 가치 판단으로 청소년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정서교육을 진행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이번 사업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넥슨은 '창의'와 '교육'을 화두로 건강한 네티켓 사업, 학생들을 위한 문화공간 만들기 '상상씨앗 행복꿈터' 사업, 작은 도서관 보급 운동 '작은 책방' 등 다양한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