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디온라인이 日회사 아라리오를 인수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모양새입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 달 31일 일본의 중견 게임업체 아라리오를 인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아라리오는 '크로스파이어', '창천' 등 한국 온라인게임을 일본에서 서비스하는 업체인데요. 아라리오는 현 와이디온라인 신상철 대표가 설립한 회사인만큼 이번 인수에는 신 대표의 입김이 거세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인수로 와이디온라인은 일본 온라인게임 시장에 대한 영향력 확대를 노려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울러 와이디온라인은 모바일게임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으로 향후 전망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반등... 상승세 이어가나
하락세를 거듭하던 엔씨소프트 주가가 지난주 반등했습니다. 지난달 26일을 기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주 6.13% 주가가 상승하며 23만3500원까지 올랐네요. 비슷한 시점에 기관이 엔씨 주식을 대거 매입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띕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기대작 '블레이드앤소울' 정식 서비스 이후에도 줄곧 약보합을 거듭해 왔는데요. '길드워2'에 따른 신작 모멘텀, 일본의 대형 소셜게임사 그리(GREE)와의 MOU 체결 등 연이은 호재가 주가를 견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