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나성찬 경영본부장은 8일 2012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아이온' 매출이 '블레이드앤소울', 경쟁작에 매출에 영향받은 건 사실"이라며 "2분기 저점에 근접한 '아이온' 매출을 3분기 '턴어라운드'할 수 있게끔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온'의 2분기 매출은 364억원으로 전분기대비 31% 감소했다. 2분기 아이템 판매 프로모션의 부재, 월정액 이용자의 감소, 유럽 퍼블리싱 방식의 변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한 결과다.
나성찬 본부장은 이어 "최근 실시한 '아이온' 3.5 업데이트가 긍정적인 결과를 내고 있다"며 "고객의 피드백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온'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