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세가의 원작 게임을 한국 프로야구 실정에 맞게 현지화하는데 성공한 '프로야구매니저'는 국내 최초로 이종범의 이름을 내건 대회를 지난 6월14일부터 7월28일까지 진행했다. '이종범배 2012 최강자전'은 국내 넘버원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의 최고의 구단주를 선정하는 대회로 9만 명 이상이 참여했으며 '어흥갈매기당' 이용자가 우승, '나는승자' 이용자가 준우승하면서 대회가 종료됐다.
우승을 차지한 '어흥갈매기당' 이용자에게는 상금 1천4백만 원이 수여됐으며, 준우승한 '나는승자' 이용자에게는 9백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자로는 이번 대회의 타이틀인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 이후 이종범은 우승 및 준우승한 이용자들과 식사를 함께 하는 자리도 가졌다.
'어흥갈매기당' 이용자는 "야구를 좋아해서 프로야구매니저를 시작하게 되었고 이렇게 1위를 하게 되어서 진심으로 기쁘다. 앞으로도 꾸준히 프로야구 매니저를 즐길 계획"이라며 소감을 밝혔고, 게임 내에서 운영한 자신의 팀에 대해서는 "2011년 롯데자이언츠는 타선이 좋은 팀으로 유명하다. 투수도 타자 못지않게 실력이 좋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됐다"고 평했다.
이종범은 "내 이름을 걸고 진행된 대회가 성공적으로 종료되어 기쁘다"며 "요즘 프로야구매니저가 재미있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한번 해보라고 권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프로야구매니저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