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적은 '스페셜포스'와 '반온라인'의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인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와 같은 규모를 기록했으며 게임 개발자 채용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이익은 감소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스페셜포스2'가 일본 진출 2주 만에 신규 유저 누적 가입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 일본 온라인게임 순위정보 사이트 '온라인게임 랭킹넷'에서도 전체게임 순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서비스 호조를 보이고 있어 해외매출 성장에 높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 3월 정식서비스에 돌입한 '반온라인' 역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3분기부터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하반기에는 AOS장르의 신작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과 '킹오브파이터즈온라인', MMORPG '사무라이쇼다운온라인' 등 글로벌 유명 IP를 활용한 기대작들을 선보일 예정이며 '스페셜포스2'의 해외 진출도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모바일 비즈니스 본격화를 선언하고 '스페셜포스2모바일'을 필두로한 신작 모바일 게임 5종 개발 및 글로벌 교육 콘텐츠와 온라인 개발력을 접목한 스마트 러닝 사업을 활발히 전개해 탄탄한 기술력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비지니스에서도 성과를 드러낸다는 것이 목표다.
드래곤플라이 박철우 대표는 "'스페셜포스2'의 해외진출 확대, 다양한 신작 출시 등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할 것"이라며 "모바일 비즈니스 본격화를 통한 수익 다변화에 힘써 지속적인 기업 성장을 위한 수익증대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래곤플라이는 2분기 매출액 97억5000만원, 영업이익 3000만원, 당기순이익 5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