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명칭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이하 한국대표 선발전)'의 이번 대회는 10월 라이엇게임즈가 캘리포니아 LA에서 마련하는 시즌2의 최종 결승전, 즉 월드 챔피언쉽에 진출할 한국 대표팀 선발을 위한 경기다.
실제적으로는 월드 챔피언쉽 대회에 오를 한국 대표팀 2팀 중, 서킷포인트 1위를 기록해 월드 챔피언쉽에 직행하는 1팀을 제외하고 차순위 4팀 간에 월드 챔피언쉽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의 주인을 가리는 자리라 할 수 있다.
경기는 9월12일 수요일 저녁 펼쳐질 챌린저 서킷 4위와 5위 간의 경기를 시작으로, 2주간 수요일과 금요일 '챌린지 방식, 전 경기 5전 3선승제'로 마련될 예정. 후순위 팀이 선순위 팀에게 도전하는 방식이기에 경기가 거듭될 수록 강팀들 간의 박빙 승부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진행 중인 LoL 더 챔피언스 섬머의 경기 결과에 따라 서킷 포인트에 있어, 공동 5위 팀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는 5개팀 간의 선발전으로 확대 운영될 방침이다.
한국대표 선발전 관해 라이엇 게임즈의 권정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본부장은 "LoL 시즌2 월드 챔피언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발전은 그 이름 그대로, 세계 대회에 출전할 최고의 대한민국 국가대표를 뽑는 자리"라며 "스프링과 섬머리그를 거쳐 상위에 올라온 한국팀 간 뜨거운 승부가 LoL플레이어 및 e스포츠 팬들에게도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각 경기는 용산에 위치한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수/금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전용준 캐스터 및 김동준, 강민 해설위원의 중계와 함께 온게임넷을 통해 생중계 된다.
한국 대표 선발전에 관심이 있는 e스포츠 팬이라면 누구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으며, LoL마우스패드및 해피머니 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현장 이벤트도 병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