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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상반기 영업수익 294억원 전년대비 7% 상승

웹젠이 17일 2012년 상반기 누적 실적을 발표했다.

웹젠의 상반기 실적(연결 기준)은 영업수익 294억원(게임 매출액 285억원), 영업이익 53억원, 당기순이익 4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7%, 4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2억원에서 40억원으로 전년대비 크게 증가했다.

해외매출도 12%이상 성장하면서 매출 증가를 주도했으며 총 매출 중 해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년 전반기 56.5%에서 이번 반기에는 59.6%로 상승했다.

게임 별로는 'C9'의 해외 진출이 다각화되면서 대표게임 '뮤온라인'과 함께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해외 매출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포털 'WEBZEN.com'이 담당하는 매출은 'C9'의 글로벌 서비스가 시작된 하반기에 그 비중을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의 대표 게임 '뮤2'와 함께 차기 프로젝트로 준비중인 '아크로드2'는 자유롭게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프리클래스시스템을 전면에 내세운 게임이다. 시기적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이 많지 않은 올 하반기 국내 게임시장에서 2012년 하반기 기대게임 중 하나로 이용자 확보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웹젠 김태영 대표는 "신작 게임의 첫 테스트와 해외서비스 확대, 모바일 시장 진출 등 하반기는 신규 프로젝트들의 시장 안착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국내외 게임시장 구조와 경영환경이 급격히 변화하는 상황에 대응하면서 사업력 강화와 우수인력 모집을 통한 성장성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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