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GNGWC 2012(이하 GNGWC)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세계게임대회로서, 샷온라인은 올해로 7회 연속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며 글로벌 게임으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샷온라인 유럽지역 본선은 지난 19일 독일 쾰른 메세에서 열린 게임박람회 '게임스컴' 현장에서 펼쳐졌다. 이번 대회에서는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여러 국가에서 온 16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였다.
6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합을 벌인 결과, 독일 서버의 'Senpai' 선수와 프랑스 서버의 'reve_prodige' 선수가 공동으로 1위를 차지했다. 'reve_prodige' 선수는 20세의 젊은 선수로서, 올해 샷온라인의 젊은 선수들의 약진을 이끌며 멋진 승부를 펼쳐보였다. 독일 서버의 'archi123', 'BigPoser', 'Basti350' 선수가 각각 3위부터 5위까지 차지해 한국에서 열리는 최종결승 티켓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GNGWC 사상 처음으로 표준 스탯 모드로 진행해, 치열한 접전의 경기가 펼쳐졌다. 4명의 선수가 붙은 결승전에서는 마지막 홀까지 3명의 선수가 동점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쳐,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또한 이날 대회장에는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람객과 응원단들이 참석해 분위기를 한껏 들뜨게 했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옷을 맞춰 입고 대회장에 등장한 길드도 있어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온네트 샷온라인본부 전광배 본부장은 "최근 들어 젊은 유럽인들이 샷온라인에 매우 큰 관심을 보이며 회원수가 증가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도 젊은 분들의 참여가 높아 더욱 의미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더 큰 즐거움과 재미를 드린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GNGWC2012는 10월에 진행되는 북미지역 본선과 한국 본선, 그리고 온라인으로 펼쳐지는 중국, 일본 본선을 거쳐 11월 지스타2012 현장에서 최종 결승을 실시할 예정이다. 최종 결승은 총상금 1만 달러를 걸고 총 16명의 세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