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 '3DS XL'은 '3DS'의 후속 기종으로 4.88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게임 화면을 1.9배 늘렸다. 배터리 지속 시간 역시 최대 90분 가까이 늘어나 휴대성도 높아진 게임기다.
닌텐도는 '3DS XL'의 한국 정식 발매와 발맞춰 캡콤의 '바이오하자드:레벨레이션스'를 9월 20일에 동시 발매할 예정이며, 이어서 9월 27일에는 '젤다의전설:시간의오카리나3D'를 발매해 초기 판매량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한국닌텐도 후쿠다 히로유키 대표이사는 "닌텐도 3DS XL과 함께 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 젤다의 전설 시간의 오카리나 3D와 같은 유명 시리즈 소프트웨어의 발매로 닌텐도 3DS의 유저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닌텐도 3DS XL'은 레드×블랙, 실버×블랙, 화이트 3가지 색상으로 발매되며 희망소비자가격은 27만 8000원으로 책정됐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