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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디즈니와 손잡고 '지피레이싱' 글로벌 시장 진출

◇좌측부터 디즈니인터랙티브 존 플레전츠(John Pleasants) 대표,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민용재 대표, 지피스튜디오 최병량 대표,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 부문대표 조영기)과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대표 민용재)는 디즈니인터랙티브(Disney Interactive, 공동대표 John Pleasants)와 지피스튜디오(대표 최병량)에서 개발 중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 '지피레이싱'의 북미, 유럽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디즈니인터렉티브는 '지피레이싱'의 북미와 유럽 등 2개 지역의 퍼블리싱을 맡게 됐다.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 민용재 대표는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을 오랫동안 꿈꿔왔다"며 "이번 계약으로 지피레이싱이 디즈니 브랜드 파워를 기반으로 북미, 유럽 시장에서의 성공의 토대를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디즈니인터랙티브 존 플레전츠 대표는 "이번 계약이 기존 콘솔 중심의 게임사업에서 온라인 게임사업으로 사업의 중심 축을 이동하는 중요한 시발점으로 '지피레이싱'이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넷마블과 지피스튜디오는 오는 9월 중 국내에서 '지피레이싱'의 첫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디즈니인터랙티브를 통해 2014년 북미와 유럽 지역에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피레이싱은 디즈니 IP를 획득해 개발하는 게임으로 북미 최대의 미디어그룹인 디즈니인터랙티브가 북미와 유럽에서 직접 서비스를 맡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 와이제이엠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이 게임의 전 세계 해외시장 판권을 확보했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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