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레이싱'은 인기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Toy Story), 카(Cars) 등 디즈니와 픽사의 다양한 인기 캐릭터들이 온라인게임 내 최초 등장하는 캐주얼 레이싱 게임. 넷마블에 따르면 '지피레이싱' 개발초기 단계부터 디즈니, 픽사의 인기 캐릭터들을 게임 기획에 적용, 캐릭터, 자동차, 트랙, 광장 등에서 디즈니, 픽사의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다.
넷마블 김기돈 본부장은 "디즈니와 픽사가 보유한 인기 캐릭터들을 게임 속에서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디즈니, 픽사의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용자들은 각자 자신 만의 게임 스토리를 만들어 갈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피레이싱'은 유니티3D 엔진으로 개발돼 별도의 클라이언트 다운로드 없이 PC,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해 언제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내 광장시스템과 자동차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파츠조합시스템 등 기존 레이싱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요소도 눈길을 끈다.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는 "지피레이싱은 넷마블에서 새로운 플랫폼으로 최초로 선보이고 서비스하는 레이싱 게임이라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완벽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Q 향후 추가될 디즈니, 픽사의 캐릭터들은.
A 미키마우스, 토이스토리 등의 인기 캐릭터들이 현재 게임 내 탑재돼 있는 상태다. 현재 어느정도나 캐릭터들을 확보했는지 갯수를 세어본 적은 없다. 공개서비스 전까지 디즈니, 픽사의 많은 캐릭터들이 게임 내 추가될 것이다. 또 디즈니, 픽사 캐릭터들의 스토리를 적극 활용해 게임 내에서도 다양한 스토리텔링을 느낄 수 잇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Q 클라이언트 설치 없이 게임이 진행된다. 서버 등의 서비스 형태는 어떻게 되나.
A 레이싱 게임 특성상 실시간 경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서비스 형태에 대한 고민은 개발 초기부터 했다. 하드웨어 사양이 좋아지고, 인터넷 환경이 더욱 향상된다면 다른 디바이스에서도 지피레이싱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Q 구글 크롬, 사파리 등의 비주류 웹브라우저에서의 호환도 가능한가.
A 테스트는 완료된 상태다. 어느 환경에서건 사용이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Q 캐릭터 구현에 있어 디즈니의 협력은
A 디즈니 픽사는 장인 정신이 강하다. 때문에 디즈니 픽사 IP에 대해 최대한 존중을 하면서 개발을 진행해 왔고, 디즈니 픽사도 온라인 게임 개발을 하는데 있어 개발사에 최대한 배려를 하는 편이다.
Q 공개된 시연에서 프레임이 낮은 편인데
A 시연 PC가 사양이 낮은 편이다. 실제로 60프레임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최적화 작업에 계속 신경쓰고 있다.
Q 끝으로 한 마디 한다면.
A 지피레이싱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나갈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드린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