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베이스볼'은 EA의 ‘MVP베이스볼' 시리즈를 기반으로 EA 서울 스튜디오(EA Seoul Studio)에서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실사형 온라인 야구 게임. 5000여 개 이상의 모션 데이터를 사용해 현실감 넘치는 그래픽을 구현했으며, 캐릭터의 투구와 타격 동작은 실제 야구선수들에 가깝고 세세하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엔트리브 김준영 대표는 "스포츠 명가 EA의 'MVP베이스볼온라인'을 퍼블리싱하게 돼 기쁘다” 며 “'프로야구매니저'의 성공 노하우를 100% 활용해 'MVP베이스볼온라인'의 성공적인 서비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 게임 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는 동시에, 실사형 온라인 야구게임의 일인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엿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나온 일문일답.
◇신현근 엔트리브 이사-박종흠 EA 서울 스투디오 본부장-최영민 EA 서울 스투디오 실장(왼쪽부터).
Q 엔트리브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 프로야구매니저로 인해 시장 잠식 효과가 예상된다.
A EA라는 스포츠 브랜드와 MVP베이스볼이라는 좋은 게임을 서비스하게 된 만큼, 액션 야구와 시뮬레이션 야구는 상호 보완작용을 하면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Q 선수 구성년도는 어떻게 되나.
A 2000년대 위주로 선수가 구성됐다. 향후 다양한 년도의 선수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구단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Q 선수 획득 방식은.
A 스카우트 방식을 지원할 예정이다. 프로야구매니저와 비슷한 형태로 서비스될 것이다.
Q 프로야구 제9구단이 포함되지 않았다. 업데이트 계획은.
A NC다이노스는 2013년에 당연히 추가될 것이다. 올해 NC다이노스는 퓨처스 리그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포함되지 않았다.
Q 엔씨소프트와, 엔트리브소프트, EA와의 역할분담은 어떻게 되나.
A 퍼블리싱 계약은 엔씨소프트와 EA가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엔씨소프트가 자회사인 엔트리브소프트와 서비스 계약을 다시 체결해 진행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그러나 직접적인 서비스는 엔트리브소프트가 진행할 계획이다.
Q 메이저리그 라이선스 계획은.
A 메이저리그 라이선스를 생각 안해본 것은 아니다. 그러나 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을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했다. 추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Q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멀티 플랫폼 구현 계획은.
A 모바일에서도 가능한 업데이트 계획을 갖고 있다. 공개서비스 단계에서는 보여주기 어렵지만 단계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Q 선수 특이폼은 어떻게 구현됐나.
A 기존에 가지고 있던 투구폼을 게임 내 구현한 상태다. 바뀐 부분이나 새로 추가된 선수들은 내부 개발팀에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
Q e스포츠로의 전환 계획은.
A 여건만 된다면 중장기 적으로 e스포츠를 진행하고 싶은 생각도 있다. 그러나 일단은 성공적인 정식 서비스가 목표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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