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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의전설2 최신 확장팩 中 출시… 매출 반등할까

미르의전설2 최신 확장팩 中 출시… 매출 반등할까
위메이드가 '미르의전설2'의 최신 확장팩을 출시했다. 주춤했던 '미르의전설2' 매출이 다시 반등할지 관심이 모인다.

위메이드는 28일 '미르국제판'의 중국 공개테스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미르국제판'은 위메이드가 개발하고 중국 샨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미르의전설2'의 최신 확장팩. 신규 클래스 궁수를 추가했고 그래픽과 사운드도 보강했다, 이밖에도 다양한 퀘스트를 추가하고 이용자 인터페이스(UI)를 개선하는 등 전반적인 게임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미르국제판'은 미니 클라이언트 기술을 이용해 게임 다운로드 시간을 최소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별도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받지 않아도 웹브라우저 상에서 곧바로 게임이 구동 되는 '미르국제판' 웹 버전도 함께 선보였다.

대규모 확장팩을 선보인 '미르의전설2' 매출이 다시 상승 전환될지도 관심사다. 지난 2분기 中 '미르의전설' 매출은 전분기대비 24% 감소한 108억원에 머물렀다. 계절적 비수기의 영향과 콘텐츠 고갈이 주된 원인. '미르의전설2'의 매출 감소로 위메이드의 2분기 실적도 감소세를 보였다. 연결기준 262억원.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수치다.

회사 측은 '미르국제판' 출시로 '미르의전설2' 매출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지난 16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준비 중인 '미르국제판'이라는 버전을 선보이면 '미르2' 매출이 반등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위메이드-샨다게임즈 양사는 '미르의전설2'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대규모의 '미르국제판' 공개 테스트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신규 콘텐츠에 대한 요구와 그래픽 개선은 중국 이용자들의 오랜 숙원이었고 이를 해소시킬 '미르국제판'을 출시해 추가적인 매출 상승이 예상된다"며 "새로운 확장팩 출시와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미르의전설2' 매출을 견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게임 문영수 기자 mj@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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