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게임은 3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는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에서 '게임오븐'으로 개발된 게임 '사천성'과 '블링팝', '꿈의색' 전시를 통해 중소 개발사의 기능성 게임개발 활성화 및 참관객들에게 기능성게임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게임오븐'으로 개발된 '사천성'과 '블링팝'은 집중력과 기억력, 순발력, 사고력 향상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게임이며, '꿈의색'은 2011년 차세대게임 개발 경진대회 고등부 수상작으로 색이라는 소재를 잘 접목시켜 제작된 퍼즐류 게임이다.
또한, 지난 5월 '게임오븐' 운영 위탁 협약을 체결한 한국게임개발자협회(회장 이승훈)와 함께 중소개발사 및 일반인들에게 '게임오븐'을 활용한 기능성게임 개발 교육에 대한 안내도 이뤄질 예정이다.
NHN 한게임 관계자는 "이번 경기기능성게임페스티벌의 주제가 '좋은게임', '착한게임', '기능성게임'으로 한게임의 '게임오븐'이야말로 이 세가지 주제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반인들은 물론 청소년들의 건전한 창작활동 환경 조성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게임오븐'은 NHN 한게임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게임 개발 엔진으로 사용자들이 간단한 프로그램 매뉴얼만 익히면 게임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되어 각종 게임 개발 경진대회의 경쟁 종목으로 채택될 만큼 활용도가 높은, 무료 개발 엔진이다.
실제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했던 2011년 '차세대게임개발경진대회'에서는 고교생이 간단한 매뉴얼 교육을 받은 후, '게임오븐'으로 제작한 영어단어 맞추기 게임이 본선에 오른 바 있으며, 2010년 한국과 중국의 문화부가 공동으로 후원한 '한중인디게임공모전'에서는 중국 창조우의 게임아카데미에서 단 일주일간 교육을 받고 '게임오븐'으로 제작한 게임이 본선에 올라 양국 문화부의 주목을 받은 바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