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공개된 영상에는 박지성 선수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담은 전편에 이어 축구에 대한 열정, 그리고 축구 선수를 꿈꾸는 어린 후배들에게 전하는 이야기 등 보다 진솔하고 인간적인 모습이 담겼다.
'나에게 축구란 내가 살아가는 이유'라고 밝힌 박지성 선수는 "모든 경기를 이겨야 하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압박감이 있지만, 그 압박감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 또한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답해 축구에 대한 끝없는 열정을 보였다.
특히 어린 축구 선수들과 청년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진심 어린 조언과 박지성 선수가 인생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 유명세에 대한 솔직한 심경 등 진솔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인터뷰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평소 박지성 선수의 말과는 달리, 깊은 생각과 고민이 묻어나는 답변으로 인터뷰를 진행한 박문성 해설위원의 감탄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피파온라인3'의 홍보모델로 발탁되며 다시 한번 빨간색 유니폼과 주장 완장을 착용한 모습을 선보인 박지성 선수는 현재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 FC(QPR)의 주장으로 활약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