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box360 인비테이셔널 2012'는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콘솔 게임기 Xbox360의 출시 예정작과 주요 타이틀을 공개하고 한 해 동안 진행될 사업 방향을 이용자들에게 공개하는 행사다. 이날 행사는 5년만에 시리즈 정식 넘버링으로 돌아온 '헤일로4'를 시작으로 '철권:태그토너먼트2', '바이오하자드6', '데드오어얼라이브5', '페이블:더저니', '포르자:호라이즌' 등 유명 게임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Xbox 360 이용자 300여명이 모였으며, Xbox 한국 발매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한국 MS의 송진호 이사를 비롯해, 레니 아답보 아시아 지역 세일즈 마케팅 총괄 디렉터, 마크영 전무 등이 참여했다.
또한 Xbox 한국 발매 1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만큼 Xbox 게임을 대표하는 유명 게임 개발자들이 방한해 자리를 빛냈다.
깜짝 발표도 이어졌다. '철권:태그토너먼트2'와 발맞춰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Xbox 라이브용 소셜 기능인 X프렌즈(Xfrinds)를 이용한 이벤트를 발표한 것. X프렌즈는 한국 서비스 시작과 동시에 8인의 대표 미녀를 선발하는 이벤트와 함께 최고의 Xbox 게이머를 가리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며, 선발된 게이머는 상금 1000만원을 부상으로 받게 된다.
MS 마크 영 전무는 "Xbox가 세계에서 가장 잘 팔리는 게임기가 된데에는 여러분의 도움이 큰 역활을 했다"며 "Xbox를 사랑하는 게이머들과 함께 자리를 하게돼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한국MS 송진호 이사는 "요즘 한국에서는 게임의 역기능이 부각되고 있다"며 "MS는 Xbox와 키넥트를 통해 게임의 교육적인 면을 사용자들에게 알리고, 산학협력을 통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겠다"며 앞으로의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데일리게임 서삼광 기자 seosk@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