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넥슨 '피파온라인3' 전격 공개…20일 첫 테스트

넥슨 '피파온라인3' 전격 공개…20일 첫 테스트
◇EA서울스튜디오 '피파온라인3' 한승원 프로듀서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의 최신작 '피파온라인3'가 최초 공개됐다.

넥슨은 6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호텔에서 '피파온라인3'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 테스트 일정 및 게임 콘텐츠를 소개했다. '피파온라인3'는 EA서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축구 온라인게임.

이날 발표에서는 '피파온라인3'의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공개됐으며,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528개 클럽팀, 1만 4727명에 달하는 선수 정보가 반영된 방대한 라이선스를 선보였다.

'피파온라인3'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한승원 프로듀서는 "콘솔게임 수준의 박진감 넘치는 축구 경기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1년에 2회 이상 선수들의 최신 데이터를 바탕으로 업데이트 계획도 갖고 있다. 피파온라인3를 통해 전세계 모든 축구 선수들을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넥슨 '피파온라인3' 전격 공개…20일 첫 테스트


특히 전작에는 볼 수 없었던 신규 모드 ‘5대5 멀티플레이 모드’ 등 게임의 콘텐츠가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5대5 멀티플레이 모드’는 5명이 각각 두 팀으로 나뉘어 대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최대 10명의 멀티플레이를 지원해 실제 경기에서 팀원끼리 호흡을 맞춰 경기를 진행하는 전략적인 재미와 박진감을 함께 제공할 전망이다. 또 차세대 엔진 도입을 통해 이용자 시점을 360도 전방향에서 지원하는 것은 물론, 원하는 각도에서 더욱 사실적인 선수들의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총 2만 명을 대상으로 '피파온라인3'의 첫 비공개테스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테스트 참가 모집은 6일 '피파온라인3' 공식 티저 사이트를 통해 실시되며 매일 1회에 한해 신청, 즉석에서 당첨 결과 확인 후 당첨자에게는 주변 지인 한 명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특권을 부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박문성 SBS 축구 해설위원과 성승헌 캐스터의 사회로 진행, 게임에 대한 발표 외에도 넥슨과 EA코리아 양사 대표간의 ‘페넌트(축구경기 전 양팀 주장이 교환하는 깃발) 교환식’, FIFA 시리즈 히스토리 영상 상영, 게임 시연 등 축구를 테마로 한 다양한 요소들로 꾸며졌으며, 현장은 넥슨 홈페이지와 곰TV,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됐다.
넥슨 '피파온라인3' 전격 공개…20일 첫 테스트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관련 기사
[포토] 넥슨 서민 대표-EA코리아 한수정 대표 "피파3 파이팅!"
[포토] SBS 박문성 해설위원 "진짜 축구 아니죠?"
[포토] 피파온라인3 '박지성-기성용이 떴다!'
[포토] SBS 박문성 해설위원 '헤드셋이 작아!'
피파온라인3는 어떤 게임?
넥슨-EA '피파온라인3' "진짜같은 축구게임 경험할 것"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