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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EA '피파온라인3' "진짜같은 축구게임 경험할 것"

넥슨-EA '피파온라인3' "진짜같은 축구게임 경험할 것"
넥슨은 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EA 서울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정통 온라인 축구 게임 ‘피파온라인3’의 테스트 일정 및 게임 콘텐츠를 깜짝 공개했다.

이 날 공개된 '피파온라인3'는 피파 시리즈의 차세대 기술력의 도입을 통해 한층 향상된 게임플레이와 생생한 그래픽을 지원, 방대한 공식 축구 라이선스를 보유한 원작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 전세계 45개 국가 대표팀과 32개 리그에 소속된 1만 5000여 명에 달하는 실제 선수들의 모습 및 최신 라인업 정보가 그대로 반영된 축구 온라인게임이다.

넥슨 서민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한 최고의 축구 게임을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며 “넥슨이 가진 풍부한 퍼블리싱 노하우를 살려 이용자들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기자간담회를 나온 일문일답.

넥슨-EA '피파온라인3' "진짜같은 축구게임 경험할 것"
◇좌측부터 넥슨 이정헌 실장, 넥슨 조한서 이사, EA서울스튜디오 박종흠 본부장, EA서울스튜디오 한승원 프로듀서


Q 게임엔진에 대한 업데이트 계획은.
A 기존에는 4년 주기로 업데이트를 했다. 엔진을 바꾸게 되면 게임 플레이 자체가 변하기 때문에 피파온라인3 역시 일부 엔진의 특성만 가져온다거나 혼합하는 방식을 채택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에게 오래된 게임을 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기 위해서 노력할 것이다.

Q 향후 상용화 계획은.
A 테스트를 앞두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상용화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이용자들이 부담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다.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다.

Q 피파온라인2에서 적용됐던 임펙트 엔진도 추가됐는지.
A 엔진 같은 경우엔 고민을 많이 했다. 패키지 게임의 경우 동일한 환경에서 게임을 하더라도 문제가 없지만, 온라인게임은 변수가 많다. 시스템 사양을 많이 타기 때문에 기본 엔진은 피파11 엔진을 쓰고 있다.

Q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선수들의 이미지도 리모델링 된 것인가.
A 아시아 선수들 중에서도 유명한 선수들은 리모델링을 하고 있다.

Q 기존에 서비스하던 '피파온라인2'는 어떻게 되나.
A 피파온라인2 서비스와 관련해서는 EA와 네오위즈게임즈가 지금도 협의가 진행 중인 상태다. 이 자리에서 공식적인 답변을 하긴 어렵다.

Q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듣고 싶다.
A 한국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것이 먼저다. 해외시장에서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국내 테스트를 먼저 마쳐야 할 것 같다.

Q 전작과의 차이점이 있다면.
A 엔진이 업그레이드되며 플레이 자체가 바뀌었다. 전작이 캐주얼적인 요소가 강했다면 피파온라인3는 더욱 사실적이게 변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 될 것이다. 새로 추가된 5대5 모드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부여할 것으로 본다.

Q 향후 e스포츠 사업 계획은.
A 사실적인 플레이와 5대5 멀티 플레이 만으로도 e스포츠 팬들은 물론, 피파 이용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내부적으로도 준비를 많이 하고 있다. e스포츠화에 대한 가능성은 항상 열어두고 있다. 향후많은 것들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데일리게임 이재석 기자 jshero@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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