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개발자 및 게임 관련 공부를 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핵심 기술을 설명하는 '언리얼 써밋'은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시작했으며 현재 일본 지사와 본사가 있는 미국에서 동일한 행사가 진행된다.
지난 2010년 처음 시작한 '언리얼 써밋'은 얼마 전인 7월에 제 3회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그 동안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 파트너사들의 개발자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까지 참여 폭을 넓혀 명실공히 게임엔진사 자체 세미나 중 최고의 엔진 교육 세미나로 자리잡았다.
이번에 개최되는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은 그 동안 '언리얼 써밋'이 서울에서만 개최된 관계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임개발자와 학생들이 참여에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다고 판단한 에픽게임스가 지역 개발자 및 학생들을 위해 추가적으로 준비한 것이다.
에픽게임스는 이번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에서 저예산 독립 개발자들이 언리얼 엔진의 무료 버전인 UDK를 이용하여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방법과 과정, 언리얼 엔진 3를 이용한 모바일 게임 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난 언리얼써밋 서울에서 최초로 일반인에게 공개된바 있는 UE4 데모를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에픽게임스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스는 언리얼 아카데미 참가 학교들을 통해 그 동안 서울 외 지역을 기반으로 한 개발자와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며 "이번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 역시 그러한 에픽게임스의 노력의 일환이며, 앞으로 영남권뿐만 다른 지역의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자리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언리얼 써밋 2012 대구 & 부산'은 19일 대구 계명대학교 대명캠퍼스 수산관 미디어아트홀, 20일 부산 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3F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각각 200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에픽게임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 배너를 통해 10일부터 16일까지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